사회
[단독] "교수 만나게 해달라"…이대에서 흉기 난동 부린 50대 검거
입력 2022-06-09 14:17  | 수정 2022-06-09 15:33
서울 서대문경찰서 / 사진 = 연합뉴스

대학교 대학원 건물에 침입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과 주거침입 혐의로 50대 여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그제(7일) 오후 2시 50분쯤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학원 행정실에서 흉기를 들고 "B 교수를 만나게 해달라"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해를 시도하려는 듯한 행동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지난 2021년부터 B 교수를 스토킹한 혐의로 잠정조치와 긴급응급조치 처분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는데, 지난달에는 주거침입과 스토킹 혐의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입건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이규연 기자 / opiniyeo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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