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만삭 화보' 이하늬 "임신 기간 여배우들 배 숨기는 것 안타까워"
입력 2022-06-09 14:51  | 수정 2022-09-07 15:05
"친구 같은 엄마 되고 싶다…좋아하는 걸 도와주고 싶어"
보그 코리아 6월호, 이하늬 만삭 화보 공개 화제


배우 이하늬가 파격적인 만삭 화보를 찍은 이유를 밝혔습니다.

어제(8일) 보그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이하늬가 만삭 화보를 찍은 이유는? 그날의 촬영 현장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이하늬의 화보 촬영 현장이 담겨 있었습니다.

촬영 현장에서 이하늬는 화보 콘셉트가 '만삭'인 것에 대해 "제가 임산부가 되니 임부복이 입기 싫더라"며 "내추럴하면서도 좀 힙한? 임산부 화보라기에는 그냥 배가 나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만삭 화보를 찍은 이유에 대해서 그는 "여배우들은 임신 기간에도 배가 나오는 걸 숨기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들어서 안타까웠다"며 "임신기간이 너무 행복하고 그 에너지가 좋아서 같이 대중과 나누고 싶고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태교는 특별히 하지 않았다"며 "제가 행복한 게 태교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좋아하는 요가, 운동을 매일 했다. 좋아하는 것으로 채우니 만족스럽고 행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하늬는 "친구 같은 엄마가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뭘 해라, 뭘 하지 마라 그런 이야기를 해야 할 때도 있겠지만 큰 범위 안에서는 그 친구가 좋아하는 걸 도와주고 친구같이 인격적으로 재미있게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보그 코리아 6월호에서는 이하늬의 만삭 화보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화보 사진 속 이하늬는 ‘크롭티와 ‘로우라이즈(골반에 걸쳐 입는 하의)를 입고 있었습니다. 또한 'JOY'라고 태명을 쓴 배를 양손으로 감싸 안은 사진도 공개됐습니다.

한편 지난 2006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이름을 알린 이하늬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주연 대열에 합류, 흥행 파워를 입증하는 배우가 됐습니다. 그는 지난해 12월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이달 출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