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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훈, 故송해 조문 "100세에 '전국노래자랑' 진행 축하하고팠는데"
입력 2022-06-09 11:54 
방송인 임성훈. 사진제공| SBS
고 송해 빈소. 사진| 사진공동취재단
방송인 임성훈이 갑작스러운 송해(95)의 별세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임성훈은 9일 오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송해 빈소를 찾았다.
임성훈은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 앞에 섰다. 임성훈은 "대단한 분이셨다고 생각한다"며 송해를 추억했다. 이어 "대단하신 분이라는 것을 (모두가) 부인 못할 것"이라며 "100세가 되실 때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는 것을 축하하고 싶었는데 아쉽다"고 갑작스러운 송해의 별세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임성훈은 또 "후배들의 귀감이 되어주셨다. 명복을 빈다"며 담담한 표정으로 송해를 추모했다.
송해는 지난 8일 자택에서 별세했다. 이날 입관식을 치르며 10일 오전 발인이 엄수된다. 장례식은 코미디언협회장(희극인장)으로 치러진다. 장례위원장은 엄영수 코미디언협회장이 맡았으며, 코미디언 석현, 김학래, 이용식, 최양락, 유재석, 강호동, 이수근, 김구라, 김성규 KBS 희극인실장, 고명환 MBC 희극인실장, 정삼식 SBS 희극인실장이 장례위원을 맡는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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