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대체복무로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김호중은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구청에서 소집해제를 신고했다. 이후 김호중은 오전 10시 30분께 구청 청사를 나와 현장에서 기다리고 있던 팬들을 만나 반갑게 인사했다.
이른 아침부터 구청을 찾아 소집해제를 기다리던 팬들은 김호중이 모습을 드러내자 이내 뜨거운 환호로 맞이했다. 김호중은 청사 앞을 보랏빛으로 물들인 팬들을 바라보며 쑥스러운 듯 벅찬 표정을 보이기도 했으나 이내 환한 미소로 팬들을 마주했다.
그러면서 "많은 것들을 준비했으니 앞으로 활동하며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김호중은 지난해 4월 1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복지기관에서 대체복무 해왔다.
김호중은 소집해제 후 휴식기 없이 곧바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소집해제 첫 무대는 오는 11일 오후 8시 철원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는 KBS1 ‘평화콘서트다. 이어 19일 열리는 제1회 드림콘서트 트롯에도 출연을 확정한 상태다.
이후 오는 26일에는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 극장에서 개최되는 ‘세계 3대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의 내한 공연 무대에 올라 '트바로티'라는 명성에 걸맞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7월에는 이탈리아에서 유명 팝페라 가수 안드레아 보첼리와 색다른 컬래버를 선보일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전국투어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 김호중의 데뷔 첫 전국투어로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를 돌며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호중은 2020년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호중은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구청에서 소집해제를 신고했다. 이후 김호중은 오전 10시 30분께 구청 청사를 나와 현장에서 기다리고 있던 팬들을 만나 반갑게 인사했다.
이른 아침부터 구청을 찾아 소집해제를 기다리던 팬들은 김호중이 모습을 드러내자 이내 뜨거운 환호로 맞이했다. 김호중은 청사 앞을 보랏빛으로 물들인 팬들을 바라보며 쑥스러운 듯 벅찬 표정을 보이기도 했으나 이내 환한 미소로 팬들을 마주했다.
김호중. 사진|강영국 기자
김호중은 팬들이 전해준 꽃다발을 안고 소집해제 소감을 밝혔다. 김호중은 "군 (대체)복무를 하며 느낀 점이 많다. 잘 다녀 온 것 같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많은 것들을 준비했으니 앞으로 활동하며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김호중은 지난해 4월 1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복지기관에서 대체복무 해왔다.
김호중은 소집해제 후 휴식기 없이 곧바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소집해제 첫 무대는 오는 11일 오후 8시 철원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는 KBS1 ‘평화콘서트다. 이어 19일 열리는 제1회 드림콘서트 트롯에도 출연을 확정한 상태다.
김호중. 사진|강영국 기자
신곡 발표도 일찌감치 예정됐다. 그는 오는 18일 신곡 ‘빛이 나는 사람'을 공개한다. 긴 기다림의 시간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기다려준 팬들을 생각하며 부른 곡이다.이후 오는 26일에는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 극장에서 개최되는 ‘세계 3대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의 내한 공연 무대에 올라 '트바로티'라는 명성에 걸맞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7월에는 이탈리아에서 유명 팝페라 가수 안드레아 보첼리와 색다른 컬래버를 선보일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전국투어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 김호중의 데뷔 첫 전국투어로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를 돌며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호중은 2020년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김호중. 사진|강영국 기자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