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업계 최초로 신라면세점이 아미(ARMY·방탄소년단 공식 팬클럽 명)를 위한 특별한 공간을 선보인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8일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서울점에 방탄소년단 공식 상품 매장인 'SPACE OF BTS'를 문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임시 매장이 아닌 상설 매장으로 면세점 업계 최초이자 단독으로 열게 된 것이다.
SPACE OF BTS에서는 의류, 가방, 문구용품 등 총 330여 종류의 방탄소년단 관련 공식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맨투맨, 티셔츠, 가디건 등 패션 상품들로 구성된 '베이직' 주제의 상품을 비롯해 방탄소년단의 대표곡인 'DNA',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ON' 등을 주제로 만든 상품들이 있다. 패션 상품 외에도 펜, 스티커 등 문구류와 실내화, 탁상거울, 머그컵 등 생활용품 상품도 살 수 있다. 이 외에도 앞으로 더 많은 상품들이 입고될 예정이다.
SPACE OF BTS 매장 개장을 기념해, 구매 고객에게 'ON 반다나'를 증정하는 행사를 연다. 신라면세점은 SPACE OF BTS 매장에서 상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ON 반다나 3종 중 임의로 1종을 증정한다. 3000개 한정 수량으로 재고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해외여행이 활성화되면 전세계 방탄소년단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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