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오늘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6월 9일 목요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2,16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주 동일(9,898명)대비 2,263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65명으로 나타났으며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1820만346명입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06명으로 전날(114명)보다 4명 감소했습니다. 지난주(5.29.~6.4.)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173명입니다.
일일 사망자는 18명으로 전날 6명보다 12명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총 2만4,323명을 기록했으며 치명률은 0.13%입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의무 해제 여부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논의를 진행 중입니다.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는 지난 3일 첫 회의를 가진 데 이어 앞으로 2~3차례 더 회의를 열 예정이며, 이르면 오는 15일 또는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거친 후 발표할 방침입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전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원숭이두창에 대해 8일 0시부터 2급 접정 감염병으로 지정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와 같은 단계입니다.
2급 감염병으로 지정되면, 확진자 발생 시 24시간 이내에 신고해야 하고, 감염자를 격리 조치해야 합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