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을 하루 앞두고 글로벌 음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일 새 앨범 ‘프루프(Proof)‘를 발매한다. 지난해 7월 발매한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신보는 방탄소년단 데뷔 9년의 역사를 함축한 앤솔러지(Anthology) 앨범으로, 신곡 3곡을 포함해 총 48개 트랙이 담겼다. 총 3개의 CD로 구성된 ‘프루프는 데뷔 9주년을 앞두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멤버들의 생각을 담은 다채로운 곡들로 채워졌다.
첫 번째 CD에는 방탄소년단의 역대 앨범 타이틀곡이 총망라됐고, 두 번째 CD는 일곱 멤버가 직접 고른 솔로곡과 유닛곡이 담겼다. 또 마지막 CD는 과거 앨범을 준비하면서 작업했으나 수록하지 않은 곡과 멤버들의 데모 버전으로 채워 팬들이 간직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타이틀곡은 '아직 오지 않았다'는 의미의 ‘옛 투 컴(Yet To Come)으로 멤버 RM과 슈가, 제이홉이 작업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가장 아름다운 순간(The Most Beautiful Moment)'이라는 뜻의 부제가 달려 방탄소년단이 10년 차 아티스트로 새로운 챕터를 여는 지금, 그간의 활동을 되돌아본다는 의미를 더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8일 공식 SNS에 30초 분량의 '옛 투 컴'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광활한 사막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각기 다른 모습의 일곱 멤버가 차례로 등장하고, 평온하면서도 따뜻한 멜로디가 더해져 기대를 높였다.
‘옛 투 컴 무대는 방탄소년단의 데뷔 9주년인 6월 13일 오후 9시 방탄소년단의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TV(BANGTANTV)'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이들은 신곡 무대를 처음 공개하는 영상 콘텐츠인 '프루프' 라이브를 통해 '옛 투 컴' 등을 부르고 새 앨범과 신곡을 소개하는 토크 시간을 갖는다.
약 2년 만에 국내 음악 방송에도 출연한다. 오는 1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7일 KBS 2TV '뮤직뱅크', 19일 SBS '인기가요'에서 신곡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음악 방송은 모두 사전 녹화로 진행, 해외 활동이 많아 아쉬워하던 국내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음악계의 기대감 역시 높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1일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백악관에 초청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아시아계 대상 혐오범죄와 포용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눈 직후라 글로벌 관심이 여느 때보다 뜨거운 상황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환담에서 "사람들은 여러분(방탄소년단)이 말하는 것에 귀를 기울인다. 그리고 여러분이 하는 일은 모든 이들에게 선한 것"이라며 "이는 여러분이 가진 (예술적) 재능 때문이 아니라 사람들과 소통하는 메시지 때문으로, 이것이 중요한 점"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발표한 ‘퍼미션 투 댄스의 타이틀곡 ‘버터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통산 10주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음악계를 집어 삼켰다. 이에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프루프와 타이틀곡 ‘옛 투 컴으로는 어떤 기록을 세울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일 새 앨범 ‘프루프(Proof)‘를 발매한다. 지난해 7월 발매한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신보는 방탄소년단 데뷔 9년의 역사를 함축한 앤솔러지(Anthology) 앨범으로, 신곡 3곡을 포함해 총 48개 트랙이 담겼다. 총 3개의 CD로 구성된 ‘프루프는 데뷔 9주년을 앞두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멤버들의 생각을 담은 다채로운 곡들로 채워졌다.
첫 번째 CD에는 방탄소년단의 역대 앨범 타이틀곡이 총망라됐고, 두 번째 CD는 일곱 멤버가 직접 고른 솔로곡과 유닛곡이 담겼다. 또 마지막 CD는 과거 앨범을 준비하면서 작업했으나 수록하지 않은 곡과 멤버들의 데모 버전으로 채워 팬들이 간직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타이틀곡은 '아직 오지 않았다'는 의미의 ‘옛 투 컴(Yet To Come)으로 멤버 RM과 슈가, 제이홉이 작업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가장 아름다운 순간(The Most Beautiful Moment)'이라는 뜻의 부제가 달려 방탄소년단이 10년 차 아티스트로 새로운 챕터를 여는 지금, 그간의 활동을 되돌아본다는 의미를 더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8일 공식 SNS에 30초 분량의 '옛 투 컴'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광활한 사막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각기 다른 모습의 일곱 멤버가 차례로 등장하고, 평온하면서도 따뜻한 멜로디가 더해져 기대를 높였다.
‘옛 투 컴 무대는 방탄소년단의 데뷔 9주년인 6월 13일 오후 9시 방탄소년단의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TV(BANGTANTV)'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이들은 신곡 무대를 처음 공개하는 영상 콘텐츠인 '프루프' 라이브를 통해 '옛 투 컴' 등을 부르고 새 앨범과 신곡을 소개하는 토크 시간을 갖는다.
약 2년 만에 국내 음악 방송에도 출연한다. 오는 1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7일 KBS 2TV '뮤직뱅크', 19일 SBS '인기가요'에서 신곡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음악 방송은 모두 사전 녹화로 진행, 해외 활동이 많아 아쉬워하던 국내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음악계의 기대감 역시 높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1일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백악관에 초청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아시아계 대상 혐오범죄와 포용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눈 직후라 글로벌 관심이 여느 때보다 뜨거운 상황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환담에서 "사람들은 여러분(방탄소년단)이 말하는 것에 귀를 기울인다. 그리고 여러분이 하는 일은 모든 이들에게 선한 것"이라며 "이는 여러분이 가진 (예술적) 재능 때문이 아니라 사람들과 소통하는 메시지 때문으로, 이것이 중요한 점"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발표한 ‘퍼미션 투 댄스의 타이틀곡 ‘버터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통산 10주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음악계를 집어 삼켰다. 이에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프루프와 타이틀곡 ‘옛 투 컴으로는 어떤 기록을 세울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