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6월 9일 굿모닝 MBN 주요뉴스
입력 2022-06-09 07:00  | 수정 2022-06-09 07:16
▶ "고위급 대화 구체적 제안" vs "위장전술"
북한이 7차 핵실험 준비를 끝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은 북한과의 전제조건 없는 대화를 원한다는 고위급 메시지를 비공식 채널을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메시지에는 구체적인 제안들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지만, 북한은 위장전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과거엔 민변 도배"…"검찰 공화국" 비판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 편중 인사 논란과 관련해 "과거엔 민변 출신으로 도배됐다"고 정면 반박하며, 현재 인사 기조에 변화가 없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하지만, 검찰 공화국을 만들고 있다고 야당의 거친 비판 속에 국민의힘 내에서 조차 우려 섞인 기류가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 성장률 전망 '반토막'…"70년대 불황 우려"
세계은행과 OECD 등 주요기구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크게 낮춰잡고, 물가 전망치는 대폭 상향했습니다.
우리경제 전망도 어두워진 가운데 세계 경제가 70년대 석유파동 때와 비슷한 스태그플레이션을 맞을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 총파업 사흘째…물류 차질·협상 '안갯속'
안전운임제 연장을 요구하는 화물연대의 전국 총파업이 오늘로 사흘째를 맞았습니다.

원자재와 부품을 제 때 공급받지 못하는 물류 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화물연대와 정부는 진실 공방을 계속하며, 협상에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 "원숭이두창, 비풍토병지역 1천건 넘어"
원숭이두창이 유럽과 미주 등 비풍토병 지역에서 빠르게 확산해 한 달 만에 확진자가 1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또 다른 글로벌 보건 위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 WHO는 감염자의 자가격리를 권고했습니다.

▶ 수도권 등 곳곳 비·소나기…낮 더위 주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충청 등 전국 곳곳에서 최고 40mm 가량의 비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해 비교적 선선하겠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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