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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이현이, 이혜정 압박에도 선제골 "넣는 사람은 넣어"
입력 2022-06-08 22:06 
이현이가 상대팀의 압박에도 선제골을 넣었다.
8일 저녁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A조의 마지막 경기, FC구척장신과 FC액셔니스타의 대결이 펼쳐졌다. 숙명의 라이벌인 두 팀의 경기는 골때녀 최고의 빅매치로 기대를 모았다.
후반전 시작한 지 11초, 이현이가 골을 넣었다. 김진경의 킥인이 이현이에게 전달됐고, 이현이가 정확하게 볼을 터치해 골문으로 골이 흘러들어가게 했다. 촘촘했던 4중 수비벽을 뚫은 이현이는 괴성을 지르며 포효했다. 이수근은 "골 넣는 사람은 그래도 넣는다"며 감탄했다.
이후 김진경의 킥인도 골대를 강타하는 등 액셔니스타는 좀처럼 공격을 펼치기 힘들었다. 정혜인의 코너킥을 이영진이 강렬하게 받아 찼지만, 아이린이 파리채 블로킹으로 막아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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