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한신공영이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한신공영은 지난달 28일 개최된 조합총회를 통해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앞서 한신공영은 작년 9월과 11월 각각 전북 익산 남중동 장미그린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전주 효자동 서부거성아파트 일원 가로주택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전주시 평화동 일대에서 추진되는 풍년주택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지하 2층~지상 15층, 전용 59·84㎡ 257가구와 부대복리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공사도급액은 563억원이며, 착공은 2024년 3월로 계획돼 있다. 공사기간은 26개월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수주한 정비사업 현장에 대해서도 모든 조합원 여러분이 입주 후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우량한 사업조건과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수주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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