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스피지수가 닷새 만에 조정을 받았습니다.
유동성 문제가 불거진 금호그룹 관련주가 급락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조민주 시황캐스터가 보도합니다.
【 시황캐스터 】
코스피지수가 닷새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장중 1,670선이 붕괴됐던 코스피지수는 낙폭을 줄여 13포인트 내린 1,672에 마감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출구전략을 제시하면서 뉴욕증시가 강보합으로 마감한데다 단기 급등 부담감이 맞물려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여기에, 금호타이어가 12월 임금 지급을 1월로 연기했다는 소식에 대형주가 줄줄이 급락하면서 투자심리는 더욱 얼어붙었습니다.
또한, 이날은 주주가 배당기준일이 지나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없어지는 배당락 일을 맞아 기관들이 차익 매물을 대거 쏟아내며 증시를 압박했습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00억 원, 960억 원씩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금호그룹의 악재로 은행주와 금호그룹주가 줄줄이 급락했습니다.
금호타이어와 금호석유가 각각 12%와 13% 급락했고, KB금융과 신한지주 그리고 우리금융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시장은 기관의 매도세에 이틀째 하락하며 0.46포인트 내린 505로 장을 마쳤습니다.
아시아 주식시장에서는 중국 상해지수는 상승세를 보였고 일본 니케이지수와 대만 지수, 중국 상해지수가 연말을 앞두고 관망 장세를 펼쳤습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연말을 앞두고 외환시장 참여가 줄어들어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환율은 어제 종가보다 1원 오른 1,171원 2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뉴스 조민주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코스피지수가 닷새 만에 조정을 받았습니다.
유동성 문제가 불거진 금호그룹 관련주가 급락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조민주 시황캐스터가 보도합니다.
【 시황캐스터 】
코스피지수가 닷새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장중 1,670선이 붕괴됐던 코스피지수는 낙폭을 줄여 13포인트 내린 1,672에 마감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출구전략을 제시하면서 뉴욕증시가 강보합으로 마감한데다 단기 급등 부담감이 맞물려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여기에, 금호타이어가 12월 임금 지급을 1월로 연기했다는 소식에 대형주가 줄줄이 급락하면서 투자심리는 더욱 얼어붙었습니다.
또한, 이날은 주주가 배당기준일이 지나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없어지는 배당락 일을 맞아 기관들이 차익 매물을 대거 쏟아내며 증시를 압박했습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00억 원, 960억 원씩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금호그룹의 악재로 은행주와 금호그룹주가 줄줄이 급락했습니다.
금호타이어와 금호석유가 각각 12%와 13% 급락했고, KB금융과 신한지주 그리고 우리금융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시장은 기관의 매도세에 이틀째 하락하며 0.46포인트 내린 505로 장을 마쳤습니다.
아시아 주식시장에서는 중국 상해지수는 상승세를 보였고 일본 니케이지수와 대만 지수, 중국 상해지수가 연말을 앞두고 관망 장세를 펼쳤습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연말을 앞두고 외환시장 참여가 줄어들어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환율은 어제 종가보다 1원 오른 1,171원 2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뉴스 조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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