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신한벤처투자 '직방'에 100억 쏜다
입력 2022-06-07 17:46 
국내 프롭테크(부동산 기술) 1위 업체 '직방'의 주요 주주인 벤처캐피털(VC)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보유 주식 일부를 신한벤처투자(옛 네오플럭스)에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한벤처투자는 최근 부동산 플랫폼 유니콘 직방에 약 100억원을 추가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주주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하고 있는 구주 일부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진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에이티넘성장기업투자조합을 통해 직방에 5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네오플럭스 시절 직방에 투자한 이력이 있는 신한벤처투자는 이번 투자에서 회사의 적정 가치를 2조원 전후로 평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2019년 7200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았던 직방은 지난해 투자 라운드에서 몸값으로 1조1000억원을 평가받은 바 있다.
[조윤희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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