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는 이달 충남 천안시 부성지구일원에서 '천안 부성지구 한라비발디'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지상 최고 25층, 9개동 전용 84㎡ 단일 주택형 654가구 규모의 이 단지는 천안 북부권개발 중심지로 평가 받는 부성지구에 들어설 예정이다. 부성지구는 향후 2491가구(5000여명 수용) 규모로 개발되며, 인근의 성성지구와 함께 1만600여 가구에 2만6300여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주거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사업지 앞에 2026년 준공 예정인 수도권전철 1호선 부성역(가칭)이 있고, 초·중·고교 등 교육시설도 신설될 예정이다. 북일고·북일여고·업성고·신당고 등도 인접해 있고 축구장 면적 74개 크기의 성성호수공원과 다양한 근린공원도 조성된다.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단지 인근에 천안제3산업단지·천안제4일반산업단지·천안산업기술일반산업단지 등 산업단지를 비롯해 사업지 반경 10㎞ 이내에 아산디스플레이시티·삼성디스플레이아산캠퍼스가 있다. 아울러 천안 서북권역에 천안테크노산업단지와 북부BIT산업단지 등도 계획돼 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