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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박지연, 정적(政敵)의 길 걷는 두 사람(붉은 단심)
입력 2022-06-07 17:24 
붉은 단심 사진=지앤지프로덕션
‘붉은 단심 속 장혁과 박지연의 대립이 본격화된다.

7일(오늘)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 12회에서는 박계원(장혁 분)과 최가연(박지연 분)이 격렬하게 대치한다.

앞서 기우제 날, 피를 토하고 쓰러진 이태(이준 분)를 두고 의견 대립을 빚는 박계원과 최가연의 모습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대비는 누구의 동의도 없이 수렴청정에 나섰고, 이를 막으려는 좌상과 또다시 팽팽히 맞섰다.

박계원이 세운 나라를 망가트리겠다는 최가연과 그녀의 폐위를 논하는 두 사람의 대화는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키는 반면, 이태가 깨어났다고 하는 유정(강한나 분)의 모습이 11회 엔딩을 장식하며 또 한 번의 충격을 안겼다.


이렇듯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지는 가운데, 7일(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박계원과 최가연의 시선이 격렬히 부딪히고 있다. 용상에 앉은 대비의 모습에서는 위엄이 느껴지지만, 분노가 극에 달한 박계원은 그녀를 향해 날 선 눈빛을 쏘아붙이고 있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그런가 하면, 첫 정인(情人)이었던 두 남녀의 대립이 본격화되는 모습은 안쓰러움을 자아낸다. 자신의 손으로 대비를 만들었던 박계원이 정말 최가연을 내칠 수 있을지, 그녀는 그의 선택에 어떤 반응을 내비칠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붉은 단심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는 박계원과 최가연의 대립이 더욱 심화된다. 이태와 유정처럼 서로의 첫 정인(情人)이었던 두 사람이 완벽한 정적(政敵)이 되는 상황 속 이들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해 달라. 특히 대비와 좌상의 변모하는 감정을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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