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2주 후 복귀가 가능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영웅 군단의 캡틴 이용규(37)의 복귀가 얼마 안 남았다.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용규는 지난달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SG 랜더스전에서 상대 투수 오원석이 던진 공에 맞아 오른쪽 어깨를 다켰다. 검진 결과 오른쪽 견갑골 미세 골절 판정을 받았다. 결국 이용규는 5월 12일 1군에서 제외됐다.
이용규가 1군에서 빠진지 어느덧 한 달이 다 되어가고 있다. 시간이 흐른 만큼 그의 복귀도 다가오고 있다. 착실하게 재활 훈련을 이어온 결과, 본격적인 기술 훈련에 들어갔다.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경기를 앞두고 홍원기 키움 감독은 "오늘부터 기술 훈련에 들어갔다. 빠르면 2주 후에 복귀가 가능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본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홍 감독은 "올해 주장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팀의 흐름이 안 좋을 때 내려가 미안한 마음이 컸던 것 같다. 그러나 내려가 있는 동안 후배들도 잘 다독이고, 경기 외적으로 응원을 많이 해줬다"라고 덧붙였다.
이용규가 없는 자리 이날 좌익수로 선발 출전하는 김준완을 비롯한 어린 선수들이 잘 메워줬다. 또 임시 주장은 이정후가 훌륭하게 소화하고 있다.
홍원기 감독 역시 "지금 이정후가 임시 주장을 하고 있는데, 이용규의 빈자리를 잘 해주고 있다"라고 미소 지었다.
이용규는 1군 말소 전까지 29경기에 출전해 타율 .182(110타수 20안타)로 부진했으나 더그아웃 리더로서 팀에 큰 힘을 주는 선수다. 이용규가 복귀는 단독 2위를 달리고 있는 팀에도 분명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용규는 지난달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SG 랜더스전에서 상대 투수 오원석이 던진 공에 맞아 오른쪽 어깨를 다켰다. 검진 결과 오른쪽 견갑골 미세 골절 판정을 받았다. 결국 이용규는 5월 12일 1군에서 제외됐다.
이용규가 1군에서 빠진지 어느덧 한 달이 다 되어가고 있다. 시간이 흐른 만큼 그의 복귀도 다가오고 있다. 착실하게 재활 훈련을 이어온 결과, 본격적인 기술 훈련에 들어갔다.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경기를 앞두고 홍원기 키움 감독은 "오늘부터 기술 훈련에 들어갔다. 빠르면 2주 후에 복귀가 가능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본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홍 감독은 "올해 주장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팀의 흐름이 안 좋을 때 내려가 미안한 마음이 컸던 것 같다. 그러나 내려가 있는 동안 후배들도 잘 다독이고, 경기 외적으로 응원을 많이 해줬다"라고 덧붙였다.
이용규가 없는 자리 이날 좌익수로 선발 출전하는 김준완을 비롯한 어린 선수들이 잘 메워줬다. 또 임시 주장은 이정후가 훌륭하게 소화하고 있다.
홍원기 감독 역시 "지금 이정후가 임시 주장을 하고 있는데, 이용규의 빈자리를 잘 해주고 있다"라고 미소 지었다.
이용규는 1군 말소 전까지 29경기에 출전해 타율 .182(110타수 20안타)로 부진했으나 더그아웃 리더로서 팀에 큰 힘을 주는 선수다. 이용규가 복귀는 단독 2위를 달리고 있는 팀에도 분명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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