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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카 와이티티 “버즈 정예 부대원 ‘모’, 나와 비슷”(버즈 라이트이어)
입력 2022-06-07 09:34 
‘버즈 라이트이어’ 타이카 와이티티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버즈 라이트이어 타이카 와이티티가 버즈의 정예 부대원 ‘모 역에 대해 소개했다.

7일 오전 애니메이션 영화 ‘버즈 라이트이어(감독 앤거스 맥클레인)의 화상 기자 간담회가 진행된 가운데 크리스 에반스, 타이카 와이티티, 앤거스 맥클레인 감독, 게린 서스맨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이날 타이카 와이티티는 모가 어떻게 보면 22살의 나를 기반으로 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나와 비슷한 점이 많다”라고 밝혔다.

이어 모라는 캐릭터는 인생의 방향성이 없다. 아이디어는 정말 많고 다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뭐 하나 제대로 끝내는 게 없다. 이거저거 막 해보다가 ‘나중에 뭐 하나는 들어맞겠지? 기다리다 보면 언젠가는 주변에 이런 것들이 명확해질거야라고 기다리는 캐릭터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나도 어릴 때 그랬다. 관심사가 너무 많아서 수천 개를 다 건드리고, 하나도 제대로 깊이 파지도 못하고 그랬다”라고 말했다.

타이카 와이티티는 모라는 캐릭터가 여정을 통해서 나의 임무는 무엇인가, 책임은 무엇인지 찾아 나간다”라며 이 작품에서 굉장히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사회에서 거부당한 사람들이 어떻게 상황상 모여서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 여정이 아름답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이 그룹은 어떻게 보면 오합지졸이다. 각각의 개성이 피스가 짜지면서 완성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우리 다 그런 면이 있지 않나 싶다”라고 답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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