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후속편 제작 확정

올해 초 공개돼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한국 좀비물 '지금 우리 학교는'의 후속편(시즌2)이 제작된다.
7일 넷플릭스는 '지금 우리 학교는' 시즌2 제작을 확정하고 관련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공개했다.
후속편에서는 소중한 사람들을 잃어가며 가까스로 학교를 벗어난 아이들에게 다가올 또 다른 위기가 담길 예정이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올해 1월 28일 공개된 시즌1은 28일 동안 누적 시청시간이 5억6078만시간을 기록했다. '오징어 게임', '종이의 집' 시즌5, '종이의 집' 시즌4 등에 이어 지금까지 넷플릭스에 공개된 TV 비영어 부문에서 네 번째로 많은 시청 시간이다.
넷플릭스는 시즌1 주역인 박지후, 윤찬영, 조이현, 로몬 등이 시즌2 출연을 확정했다는 소식을 담은 영상도 이날 함께 공개했다. 시즌2 공개 일정은 미정이다.
[박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