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10일 전국에서 분양을 앞둔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총 2666가구다. 지난주 대비 65.8% 급감한 수치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63.2% 줄어든 물량이다. 분양 비수기임을 고려해도 확연히 적은 양이다.
분양업계에선 대출 금리 인상에 따른 흥행 부진 예상에 일정을 대거 미룬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분양가상한제 개편을 공식화하고 건설자재 가격 상승을 공사비에 합리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방안도 내놓겠다고 예고해 이를 지켜보자는 분위기도 퍼지고 있다.
수도권에선 경기 부천에서 역세권 아파트 단지가 분양될 예정이다. 1호선과 서해선 환승역인 소사역에서 도보로 1분 거리의 초역세권에 들어서는 '소사역 한라비발디프레스티지'다. 지하 5층~지상 36층, 총 166가구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60㎡ 64가구, 78㎡ 102가구다. 3~4인 가족 가구에 맞춘 크기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전용 60㎡가 5억9000만~6억2000만원, 전용 78㎡는 7억7000만원이다.
남양주 진접에선 임대 후 분양전환하는 단지에서 무순위 청약 물량이 풀렸다. 지하철 4호선 진접역과 약 900m 거리에 위치한 '진접 부영사랑으로'다. 이 단지는 앞서 4월에 분양전환 후 잔여 가구 95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을 실시했지만 63가구가 미계약분으로 나왔다. 면적은 모두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로 분양가는 약 4억8000만~5억원이다. 청약통장이 없더라도 남양주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부산에선 '자이' 브랜드를 단 공공분양주택이 나와 수요자들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부산도시공사가 시행하고 GS건설 등 4개사가 시공사로 참여하는 '강서자이 에코델타'다.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들어설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2층, 10개 동, 총 856가구다. 면적은 전용 70~84㎡로 구성됐으며 분양가는 4억1000만~4억9000만원대다. 스마트시티로 조성되는 신도시로 단지 인근에 초·중·고등학교 용지가 함께 확보된 상황이다. 경북 경주에서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황성'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총 608가구 규모 대단지로 전 가구가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꾸려졌다. 분양가는 4억5000만~4억7000만원 수준이다.
한편 최근 아파트 가격이 치솟으며 대체 수요로 주거용 오피스텔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 수원 권선구에서 DL이앤씨가 시공하는 'e편한세상 시티 고색'이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14층, 3개 동, 430실로 통상적인 웬만한 소규모 아파트 단지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역시 전 실이 전용 84㎡로 구성됐으며 방 3개를 갖춘 아파트와 유사한 평면으로 설계됐다. 분양가는 6억1000만~6억4000만원 수준이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 규제에서 자유로워 100% 추첨제로 선정한다.
[이석희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분양업계에선 대출 금리 인상에 따른 흥행 부진 예상에 일정을 대거 미룬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분양가상한제 개편을 공식화하고 건설자재 가격 상승을 공사비에 합리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방안도 내놓겠다고 예고해 이를 지켜보자는 분위기도 퍼지고 있다.
수도권에선 경기 부천에서 역세권 아파트 단지가 분양될 예정이다. 1호선과 서해선 환승역인 소사역에서 도보로 1분 거리의 초역세권에 들어서는 '소사역 한라비발디프레스티지'다. 지하 5층~지상 36층, 총 166가구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60㎡ 64가구, 78㎡ 102가구다. 3~4인 가족 가구에 맞춘 크기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전용 60㎡가 5억9000만~6억2000만원, 전용 78㎡는 7억7000만원이다.
남양주 진접에선 임대 후 분양전환하는 단지에서 무순위 청약 물량이 풀렸다. 지하철 4호선 진접역과 약 900m 거리에 위치한 '진접 부영사랑으로'다. 이 단지는 앞서 4월에 분양전환 후 잔여 가구 95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을 실시했지만 63가구가 미계약분으로 나왔다. 면적은 모두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로 분양가는 약 4억8000만~5억원이다. 청약통장이 없더라도 남양주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부산에선 '자이' 브랜드를 단 공공분양주택이 나와 수요자들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부산도시공사가 시행하고 GS건설 등 4개사가 시공사로 참여하는 '강서자이 에코델타'다.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들어설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2층, 10개 동, 총 856가구다. 면적은 전용 70~84㎡로 구성됐으며 분양가는 4억1000만~4억9000만원대다. 스마트시티로 조성되는 신도시로 단지 인근에 초·중·고등학교 용지가 함께 확보된 상황이다. 경북 경주에서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황성'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총 608가구 규모 대단지로 전 가구가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꾸려졌다. 분양가는 4억5000만~4억7000만원 수준이다.
한편 최근 아파트 가격이 치솟으며 대체 수요로 주거용 오피스텔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 수원 권선구에서 DL이앤씨가 시공하는 'e편한세상 시티 고색'이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14층, 3개 동, 430실로 통상적인 웬만한 소규모 아파트 단지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역시 전 실이 전용 84㎡로 구성됐으며 방 3개를 갖춘 아파트와 유사한 평면으로 설계됐다. 분양가는 6억1000만~6억4000만원 수준이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 규제에서 자유로워 100% 추첨제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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