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지방선거 참패' 전북 정의당 "처음부터 다시 시작…성찰하겠다"
입력 2022-06-05 14:48  | 수정 2022-06-05 14:51
정의당 전북도당 로고 / 사진=정의당 전북도당 제공
전북 광역비례, 전주시 기초의원 각 1명씩 2명 당선
"도민 준엄한 심판 겸허히 수용, 더 성찰하고 쇄신할 것"

정의당 전북도당이 이번 6.1 지방선거와 관련해, 전북도민의 준엄한 심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 전북도당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선거에서 도민들께서 엄중한 경고를 보내신 것에 대해서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 성찰하고 쇄신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오현숙 전라북도 비례대표 후보와 한승우 전주시의원 후보가 당선된 것은 진보정치를 새로 시작할 수 있는 불씨를 남겨주신 것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정의당 전북도당은 지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7명을 지방의회에 진출시켰으나 이번 선거에서는 2명에 머물렀습니다.

정의당은 정당 득표율도 8.52%에 그쳐 '전북 제2정당'의 지위도 국민의힘에 내줬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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