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외 부동산 의혹' 효성 사장 조사
입력 2009-12-28 23:56  | 수정 2009-12-28 23:56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는 효성그룹 일가의 해외 부동산 취득 의혹과 관련해 조석래 회장의 장남 조현준 효성 사장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조 사장은 어제(28일) 오전 9시에 검찰에 출석해 14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검찰은 조 사장을 상대로 동생인 조현상 전무와 함께 미 LA 등지에 호화 부동산을 매입한 경위와 자금 출처 등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조 사장이 미국에서 부동산을 여러 채 구입해 조사할 분량이 많다며 이번 조사는 신속하게 의혹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사장은 검찰청사를 나서면서 조사에 성실히 임했고 검찰 조사로 다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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