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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 감독이 이끄는 유스대표팀, 아시아 U18여자선수권 출전
입력 2022-06-03 18:44 
사진=대한민국배구협회 제공
장윤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U18 배구 대표팀이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태국 나콘파톰에서 개최되는 2022 아시아유스여자U18배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표팀에는 총 12명이 선수가 선발됐다. 주장인 신은지(선명여고)를 비롯해 백채희(중앙여고), 송아현(한봄고)이 라이트 포지션에 뽑혔다. 송은채(부개여고), 이주아(목포여상), 곽선옥(일신여상), 전다빈(중앙여고)이 레프트진을 꾸린다.
서채현(선명여고)과 박수빈(포항여고)이 세터진을 책임진다. 센터에 이지윤(중앙여중), 김세빈(한봄고)이 리베로에 유가람(제천여고)이 선발됐다.
지난 5월 9일부터 소집된 선수 12명과 장윤희 감독 등 코치진은 4주간의 국내 훈련을 마무리했다. 2019 세계유스여자U18배구선수권대회 이후 약 3년 만에 국제 대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3일 오전 10시 2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현지로 출국했다.
장윤희 감독은 내년에 개최될 세계유스여자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확보하고, 결승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출사표를 밝혔다.
2022 아시아유스여자U18배구선수권대회는 11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치른다. 각 조 1위와 2위가 준결승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A조에 속한 한국은 7일 우즈베키스탄, 8일 호주, 9일 이란, 10일 태국을 각각 상대한다. 결승전은 13일에 열린다.
한국은 2018년 대회에서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역대 최고 성적은 1997년, 2005년, 2007년에 기록한 2위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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