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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로이어' 임수향 "사자 직업은 처음…발음 어렵더라"
입력 2022-06-03 15:50 
배우 임수향이 연기를 하면서 힘들었던 부분을 언급했다.
3일 오후 MBC 새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극본 장홍철, 연출 이용석 이동현)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소지섭, 신성록, 임수향과 이용석 감독이 참석했다.
'닥터로이어'는 조작된 수술로 모든 걸 빼앗기고 변호사가 된 천재 외과의사 한이한(소지섭 분)과 의료범죄 전담부 검사 금석영(임수향 분)의 이야기를 그린 메디컬 법정 드라마다.
검사 역을 맡은 임수향은 "이번에 '사자 직업'이 처음"이라면서 "프로페셔널하게 보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려면 발음 정확히 해야한다는 압박감 있었다. 대사가 굉장히 어렵다. 매번 '간장공장 공장장'을 하는 마음으로 촬영 했다. 선배들에 많은 도움 받았다"고 덧붙였다.

임수향은 또 "발음이 너무 힘들었다. (소지섭이) 너무 좋았다고 했지만 '저는 검사만 해도 힘든데 의사도 하고 변호사도 하시냐' 했다. 대사를 안틀리더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계속 입에 붙게 만들어야 해서 저는 계속 외웠다. 정말 부족한 부분은 재촬영. (감독님께) 한번만 다시할게요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닥터로이어'는 3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제공| MBC[ⓒ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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