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개인사업자 동백ONE 특별대출'을 지난 2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개인사업자 동백ONE 특별대출'은 ▲프라임 동백ONE 특별대출 ▲가맹점 동백ONE 등 2가지 상품으로 구성돼있다.
'프라임 동백ONE 특별대출'은 전문직 사업자 또는 일반 자영업자 중 부산광역시에 사업장을 둔 고신용자를 대상으로 판매한다. 신용평점이 NICE평가정보 기준 875점 이상, 코리아크레딧뷰로(KCB) 기준 905점 이상이면 대상자에 해당된다. 거래 실적에 따라 2일 기준 최저 연 2.92%의 대출금리가 적용된다. '가맹점 동백ONE'은 동백전 가맹점이면서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판매하며, 대출조건에 따라 0.1%p에서 0.3%p까지 특별우대금리를 제공해 2일 기준 최저 연 2.94%의 대출금리를 적용하는 상품이다. NICE평가정보 기준 신용평점 675점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두 상품 모두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 뱅킹 앱을 통해 서류를 제출해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가능하다. 부산은행 이수찬 여신영업본부장은 "부산지역 내 소상공인에 대한 빈틈없는 금융지원을 위해 우량, 중·저신용자 모두 이용 가능한 상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의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 및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 5월 '모두의 동백(冬柏)' 서비스를 선포하고 '모두의 동백 특별우대'을 시행해 가계 신용대출 금리를 인하한 바 있다. 올 하반기에는 동백전 회원을 대상으로 한 개인특화대출 출시를 준비 중이다.
[명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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