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전 당시 10대 보도연맹원들도 학살
입력 2009-12-28 16:35  | 수정 2009-12-28 21:03
한국전쟁 당시 경남지역 10대 중·고교생까지 보도연맹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학살당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과거사위원회가 최근 유족들에게 통보한 바에 따르면 1950년 당시 경남지역 보도연맹 사건에서 확인된 희생자 77명 가운데 10대가 2명으로 드러났습니다.
창원군에 살던 고 이양순 군은 진전 지서로 소집된 뒤 희생됐고 당시 마산중학생이던 고 송규섭 군도 교문 앞에서 해군방첩대 요원에게 연행돼 행방불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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