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승을 쓸어 담은 안우진(키움)과 5월을 씹어삼킨 4명의 타자가 5월 월간 MVP를 두고 경쟁을 펼친다.
KBO와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이 함께 선정하는 월간 MVP의 5월 후보로 안우진, 루친스키(NC), 박병호(kt), 호세 피렐라(삼성), 소크라테스 브리토, 황대인(이상 KIA) 등 6명의 선수가 확정됐다.
후보는 총 6명이지만 사실상 안우진과 타자 4명간의 대결로 압축된다. 통상 같은 포지션이라면 개인 성적이 더 좋고 팀 기여도가 높은 이가 MVP를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 안우진은 좋은 개인 성적과 함께 키움을 2위로 끌어올렸다. 루친스키 역시 뛰어난 성적을 냈지만 소속팀 NC가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안우진은 5월 한 달간 6경기에 등판해 5승을 거두며 월간 최다승 투수가 됐다. 5월 1일 첫 등판을 제외한 5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할 만큼 안정적인 투구를 펼치고 43탈삼진을 기록하며 해당 부문 2위에 올랐다. 5월 개인 평균자책점은 2.37이다.
타자들은 임팩트가 큰 후보가 많다. 박병호는 5월 한 달 동안 11개의 아치를 그리며 리그 홈런 부문 단독 선두(16개)로 치고 나갔다. 타점 부문 역시 기간 공동 2위(28타점)의 성적을 올리며 kt의 타선을 홀로 이끌었다. 박병호 역시 약점은 부진한 팀 성적. 개인성적만큼은 압도적이나 kt가 8위로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점은 감점 요소가 될 수 있다
삼성 피렐라는 4월에 이어 두 달 연속 MVP 후보에 오를 만큼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KIA 소크라테스와 함께 리그에서 유일하게 4할을 넘는 타율(0.413)을 기록하며 해당 부문 2위에 올랐다. 높은 출루율과 장타율로 리그에서 가장 높은 1.193의 OPS(출루율+장타율)를 기록한 피렐라는 안타 공동 5위(33안타)에도 오르며 대부분의 타격지표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KIA에선 2명의 타자가 집안싸움을 펼친다. 소크라테스는 KBO 리그에 완벽히 적응을 마치며 본인의 능력을 본격적으로 뽐내기 시작했다. 0.415의 타율로 ‘TOP을 찍은 소크라테스는 5월에만 44안타(1위)를 때려내 KBO 리그 통산 월간 최다 안타 2위 타이 기록을 남겼다.
팀 상승세의 주역으로 손꼽히는 소크라테스는 득점권에서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득점권 안타 1위(14안타), 결승타 4개(공동 2위)로 찬스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이며 순도 높은 활약을 펼쳤다. 또한, 득점 3위(20득점), 타점 공동 2위(28타점) 등도 기록했다.
KIA 황대인 또한 잠재력을 터뜨려 팀의 월간 승률 1위에 주춧돌이 됐다. 황대인은 이번 달 동안 팀의 4번 타자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타점 1위(31타점)에 올랐다. 특히, 소크라테스와 함께 콤비로 해결사 면모를 드러내며 득점권 안타 2위(13안타)를 기록했다. 더불어 7홈런(공동 4위)으로 장타력까지 뽐내 팀의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5월 월간 MVP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실시하는 팬 투표를 합산한 점수로 선정된다. 팬 투표는 오늘 3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5월 MVP로 최종 선정된 선수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75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주어지며,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MVP 수상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1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선정 선수를 활용한 NFT카드를 신한 쏠을 통해 야구팬들에게 발행할 예정이다.
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를 합산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5월 MVP 최종 결과는 오는 9일 발표될 예정이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KBO와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이 함께 선정하는 월간 MVP의 5월 후보로 안우진, 루친스키(NC), 박병호(kt), 호세 피렐라(삼성), 소크라테스 브리토, 황대인(이상 KIA) 등 6명의 선수가 확정됐다.
후보는 총 6명이지만 사실상 안우진과 타자 4명간의 대결로 압축된다. 통상 같은 포지션이라면 개인 성적이 더 좋고 팀 기여도가 높은 이가 MVP를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 안우진은 좋은 개인 성적과 함께 키움을 2위로 끌어올렸다. 루친스키 역시 뛰어난 성적을 냈지만 소속팀 NC가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안우진은 5월 한 달간 6경기에 등판해 5승을 거두며 월간 최다승 투수가 됐다. 5월 1일 첫 등판을 제외한 5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할 만큼 안정적인 투구를 펼치고 43탈삼진을 기록하며 해당 부문 2위에 올랐다. 5월 개인 평균자책점은 2.37이다.
타자들은 임팩트가 큰 후보가 많다. 박병호는 5월 한 달 동안 11개의 아치를 그리며 리그 홈런 부문 단독 선두(16개)로 치고 나갔다. 타점 부문 역시 기간 공동 2위(28타점)의 성적을 올리며 kt의 타선을 홀로 이끌었다. 박병호 역시 약점은 부진한 팀 성적. 개인성적만큼은 압도적이나 kt가 8위로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점은 감점 요소가 될 수 있다
삼성 피렐라는 4월에 이어 두 달 연속 MVP 후보에 오를 만큼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KIA 소크라테스와 함께 리그에서 유일하게 4할을 넘는 타율(0.413)을 기록하며 해당 부문 2위에 올랐다. 높은 출루율과 장타율로 리그에서 가장 높은 1.193의 OPS(출루율+장타율)를 기록한 피렐라는 안타 공동 5위(33안타)에도 오르며 대부분의 타격지표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KIA에선 2명의 타자가 집안싸움을 펼친다. 소크라테스는 KBO 리그에 완벽히 적응을 마치며 본인의 능력을 본격적으로 뽐내기 시작했다. 0.415의 타율로 ‘TOP을 찍은 소크라테스는 5월에만 44안타(1위)를 때려내 KBO 리그 통산 월간 최다 안타 2위 타이 기록을 남겼다.
팀 상승세의 주역으로 손꼽히는 소크라테스는 득점권에서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득점권 안타 1위(14안타), 결승타 4개(공동 2위)로 찬스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이며 순도 높은 활약을 펼쳤다. 또한, 득점 3위(20득점), 타점 공동 2위(28타점) 등도 기록했다.
KIA 황대인 또한 잠재력을 터뜨려 팀의 월간 승률 1위에 주춧돌이 됐다. 황대인은 이번 달 동안 팀의 4번 타자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타점 1위(31타점)에 올랐다. 특히, 소크라테스와 함께 콤비로 해결사 면모를 드러내며 득점권 안타 2위(13안타)를 기록했다. 더불어 7홈런(공동 4위)으로 장타력까지 뽐내 팀의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5월 월간 MVP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실시하는 팬 투표를 합산한 점수로 선정된다. 팬 투표는 오늘 3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5월 MVP로 최종 선정된 선수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75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주어지며,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MVP 수상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1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선정 선수를 활용한 NFT카드를 신한 쏠을 통해 야구팬들에게 발행할 예정이다.
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를 합산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5월 MVP 최종 결과는 오는 9일 발표될 예정이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