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사장 백복인)는 뷰티 분야 청년창업 공모전 '2022 상상마당 코코챌린지(Korea Cosmetics Challenge)'에서 식물성 바디미스트와 생태계 교란식물 업사이클링이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KT&G는 화장품 전문기업인 코스모코스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공모전을 열었다. 시상식은 지난달 31일 서울사옥에서 열렸다.
공모 주제는 친환경 뷰티 브랜드 및 제품이다. 총 216명이 102개 팀으로 지원해 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심사는 서류전형, 프레젠테이션 평가, 멘토링 캠프 등 3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수상팀에는 식물성 바디미스트를 선보인 '온숲'과 생태계 교란식물 환삼덩굴의 업사이클링을 제안한 'Wattieza'가 선정됐다.
KT&G는 코스모코스와 협업해 수상팀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제품 제작과정 전반을 지원한다. 팀당 2500만원 상당의 브랜드 론칭 비용과 멘토링 교육을 제공하며, 홍보?마케팅 플랫폼을 지원한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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