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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축구 한국전 큰 인기…시청률 신기록
입력 2022-06-03 08:18  | 수정 2022-06-03 09:16
브라질의 네이마르(가운데)가 한국과 축구대표팀 A매치 원정 평가전 페널티킥 득점 후 루이스 파케타(왼쪽), 하피냐(오른쪽)와 기뻐하고 있다. 사진(서울 상암)=김재현 기자
세계랭킹 1위 브라질이 29위 한국을 5-1로 압도한 축구대표팀 평가전이 승리한 국가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브라질 ‘TV글로부가 2일 방영한 한국과 A매치는 전국 시청률 14%를 기록했다. 해당 채널에 따르면 2002년 7월 이후 오전 8~10시 최고 흥행이다.
‘글로부는 남미, 나아가 라틴아메리카 최대 방송이자 미국 ABC·CBS·NBC와 함께 세계 4대 민영채널로 묶인다. 최근 20년 동안 오전 8~10시 가장 인기를 끈 프로그램은 브라질이 스페인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한 2021년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결승전 생중계였다.
브라질은 한국전으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오는 6일에는 세계랭킹 23위 일본과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카타르월드컵 본선에서 브라질은 ▲세계랭킹 14위 스위스 ▲25위 세르비아 ▲37위 카메룬과 G조에 속해있다. G조 1위는 H조 2위, G조 2위는 H조 1위와 16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세계랭킹 8위 포르투갈 ▲13위 우루과이 ▲60위 가나와 카타르월드컵 H조다. 2위 안에 들면 브라질과 재대결 가능성이 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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