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추가 생산 압박을 받아온 OPEC+(OPEC 플러스)가 증산 속도를 대폭 높였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 OPEC과 비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는 정례 회의를 열고 오는 7∼8월 각각 하루 64만 8천 배럴을 증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기존 방침보다 50%가량 많은 양으로 OPEC+ 산유국 석유장관들은 "원유와 정제제품 모두에서 안정적이고 균형 있는 시장의 중요성이 강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국제유가는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많이 줄면서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 김근희 기자 / kgh@mbn.co.kr ]
석유수출국기구 OPEC과 비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는 정례 회의를 열고 오는 7∼8월 각각 하루 64만 8천 배럴을 증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기존 방침보다 50%가량 많은 양으로 OPEC+ 산유국 석유장관들은 "원유와 정제제품 모두에서 안정적이고 균형 있는 시장의 중요성이 강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국제유가는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많이 줄면서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 김근희 기자 / kg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