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6.1 지선] 이재명 '상처뿐인 승리'…안철수 '당권 도전 발판'
입력 2022-06-02 19:20  | 수정 2022-06-02 19:56
【 앵커멘트 】
이번 선거에서는 대선후보 출신의 이재명 안철수 후보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두 사람 모두 국회의원에 당선됐지만, 그 표정은 크게 다릅니다.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민주당의 텃밭인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상대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를 10.49% 포인트 차로 이겼습니다.

하지만, 유세 기간 내내 방탄용 출마라는 비난에 시달렸고, 막판에는 김포공항 이전으로 여당의 집중적인 공세를 받아야 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국민 여러분의 엄중한 질책을 겸허하게 수용하겠습니다.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의 사랑을 다시 받을 수 있도록…"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당권 도전이 점쳐졌지만, "이재명만 살고 당은 죽었다"는 지적이 나올 정도로 선거 참패 책임론이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성남 분당갑에서 큰 격차로 승리를 거둔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는 희색이 가득합니다.


대선후보 단일화에 이어 대통령직인수위원장, 5년 만에 3선 의원으로 국회에 복귀하면서 향후 행보에 힘이 실릴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 "이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서 여기 계신 모든 분들과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내년에 있는 국민의힘 당권 도전은 물론 차기 대선 도전에 파란 불이 켜졌다는 평가입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todif77@mbn.co.kr]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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