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간편하고 저렴하게 해외송금"…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 서울 대림동에 새 지점
입력 2022-06-02 15:30 

해외송금 전문 핀테크 기업 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GME)는 국내 13번째 지점인 '서울 대림동 지점'을 연다고 2일 밝혔다. 해외송금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내외국인 고객의 편의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업력 6년 차에 접어든 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는 2017년 기획재정부로부터 한국 최초로 해외 소액 송금 허가를 취득한 이래 5년간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연간 총 송금액 1조 4500억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회사 관계자는 "큰 이변이 없는 한 올해 총 2조원 이상 송금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해외송금 서비스가 필요한 사람은 GME REMIT 앱을 통해 365일 24시간 가입과 송금의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절차를 간소화해 은행보다 환율 및 수수료가 저렴한 것이 강점이다.
현재 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에서는 은행 방문 없이 휴대전화 앱 내에서 언제든 세계 200여 개국으로 송금할 수 있다. 은행 입금, 모바일 지갑 충전, 현금 직접 수령 등 기존 은행에서 제공하는 수취 방식뿐 아니라 고객의 편의에 맞춘 다양한 수취 방식을 지원한다.

특히 각국 은행들과의 직접 연결 방식을 통해 즉시 송금 또는 1영업일 내 빠른 송금이 가능하도록 했다. 복잡한 송금 절차를 간소화해 평균 송금 수수료가 건당 5000원에 불과하다. 365일 24시간 비대면으로 운영하는 만큼 시공간 제약이 없는 것도 특징이다.
성종화 GME 대표는 "그간 무분별한 불법 해외송금에 노출돼 있던 내외국인 고객들이 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를 통해 피해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대림동 지점 오픈을 통해 많은 분들이 은행보다 간편하고 저렴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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