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좌완 선발 류현진, 이날은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류현진은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 4이닝 4피안타 2피홈런 4탈삼진 3실점(2자책) 기록했다. 투구 수는 58개, 스트라이크는 38개였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5.33 기록했다.
4회가 아니었다면 조금 더 길게 던질 수 있는 경기였다. 4회 류현진은 앤드류 본, 호세 아브레유, 잭 버거에게 연달아 장타성 타구를 내줬다.
본의 타구는 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쫓아가 잡았지만, 타구를 흘렸다. 실책이 기록됐지만, 2루타를 줘도 할 말이 없는 타구였다. 이어 아브레유에게는 좌측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내줬다.
이어 버거에게도 가운데 담장 바로 맞히는 2루타를 내줬으나, 이는 잔루 처리했다. 팀 타선이 만들어준 리드를 지켰다.
나머지는 좋았다. 1회 첫 타자 A.J. 폴락에게 리드오프 홈런을 맞았지만, 이후 3회까지 단타 한 개만 허용하며 선전했다.
충분히 더 맡길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찰리 몬토요 감독과 벤치는 그의 몸 상태를 완전히 신뢰하지는 못하는 모습이었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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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 4이닝 4피안타 2피홈런 4탈삼진 3실점(2자책) 기록했다. 투구 수는 58개, 스트라이크는 38개였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5.33 기록했다.
4회가 아니었다면 조금 더 길게 던질 수 있는 경기였다. 4회 류현진은 앤드류 본, 호세 아브레유, 잭 버거에게 연달아 장타성 타구를 내줬다.
본의 타구는 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쫓아가 잡았지만, 타구를 흘렸다. 실책이 기록됐지만, 2루타를 줘도 할 말이 없는 타구였다. 이어 아브레유에게는 좌측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내줬다.
이어 버거에게도 가운데 담장 바로 맞히는 2루타를 내줬으나, 이는 잔루 처리했다. 팀 타선이 만들어준 리드를 지켰다.
나머지는 좋았다. 1회 첫 타자 A.J. 폴락에게 리드오프 홈런을 맞았지만, 이후 3회까지 단타 한 개만 허용하며 선전했다.
충분히 더 맡길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찰리 몬토요 감독과 벤치는 그의 몸 상태를 완전히 신뢰하지는 못하는 모습이었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