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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폴락 상대로 병살 잡으며 설욕 [류현진 등판]
입력 2022-06-02 09:04 
류현진이 3회에도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토론토 블루제이스 좌완 선발 류현진이 3회에도 무실점 기록했다.
류현진은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 3회 피안타 한 개 허용했으나 실점없이 넘어갔다.
첫 타자 리즈 맥과이어와 승부가 중요했다. 류현진의 옛 동료 맥과이어는 0-2 카운트에서 볼을 고르고 파울을 쳐내며 풀카운트 승부를 이어갔다.
이날 경기 화이트삭스 타자중 처음으로 류현진을 상대로 7구째 승부를 가져갔다. 류현진은 여기서 패스트볼로 1루 땅볼을 유도, 아웃을 처리했다.
이어진 대니 멘딕과 승부에서는 2구만에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0-1 카운트에서 체인지업이 너무 몰렸다.
이어진 A.J. 폴락과 승부. 앞선 대결에서 홈런을 허용했던 류현진은 초구에 체인지업으로 허를 찔렀다. 유격수 방면 땅볼이 이어지며 병살타가 연결됐다.
첫 타자 7구 승부 이후 두 타자 연속 2구 이내 승부하며 투구 수 단 10개만 기록했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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