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당, 내일 비공개 비대위…지방선거 이후 수습 방향 논의
입력 2022-06-01 22:50  | 수정 2022-06-01 22:59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 윤호중ㆍ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전국지방선거와 보궐선거 출구조사 결과발표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지도부 총사퇴 가능성도 제기


더불어민주당이 내일(2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비공개 비상대책위원회를 엽니다.

회의에선 6·1 지방선거 이후 당의 수습 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오늘(1일) 선거 종료 직후 공개된 KEP(KBS·MBC·SBS) 공동 출구조사에서 민주당은 17곳 광역단체장 중 4곳에서만 우세하다는 결과가 나와 위기감이 커진 상황입니다.

다만 경기, 대전, 세종 등 3곳은 경합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직 개표 결과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출구조사 결과가 현실화할 시 지도부 총사퇴 등 거취 정리 수순에 들어갈 가능성이 나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밤새 개표 상황을 지켜보면서 회의를 거듭하며 대응 방향을 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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