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호국보훈의 달 6월 첫날이라"
윤석열 대통령이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일인 오늘(1일) 청와대를 깜짝 방문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4시 30분 무렵 윤석열 대통령이 청와대를 찾아 경내와 성곽길을 둘러봤다고 밝혔습니다.
천안함 로고가 그려진 검은색 티셔츠와 모자 차림을 한 윤 대통령은 최소한의 경호 인력만 대동하고 청와대를 둘러봤습니다.
다만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동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변인실은 "윤 대통령은 천안함의 정식 명칭인 ‘PCC-772 문구가 적힌 티셔츠와 모자를 착용했는데,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의 첫날인 만큼 ‘대한민국을 지켜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하겠다는 대통령의 다짐을 다시 한번 전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를 방문한 많은 시민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고 사진도 찍으면서 늘 국민 곁에 서있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였다"고 부연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열린음악회 참석 차 청와대를 찾은 바 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