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야 모두 한목소리…김은혜 "일하고 싶다"·김동연 "절박해"
입력 2022-06-01 16:48  | 수정 2022-06-01 17:06
18일 오후 경기 수원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 '경기도 체육인 한마당' 행사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악수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한 목소리로 투표 독려를 외쳤습니다.

먼저 여당 김은혜 후보는 1일 SNS를 통해 "투표 시간이 몇 시간 남지 않았다. 그런데 현재 투표율이 2018년 지방선거보다도 상당히 낮다"며 "정권 교체에 이어 지방권력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국민의 뜻을 투표를 통해 실현시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 후보는 "지금 이 순간 국민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너무나 절실하다"며 "투표하면 국민의힘과 김은혜는 반드시 이긴다. 정말 일하고 싶다. 기호 2번 김은혜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동연 민주당 후보도 "한 표, 한 표가 너무나 절실하다"고 전했습니다.


김 후보는 "백척간두에 선 절박한 심정으로 간절히 호소 드린다"며 "가까운, 또 멀리 계신 가족과, 친구와, 지인들에게 전화로, 문자로 꼭 투표를 독려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작은 대한민국 경기도의 미래를 위해 1,390만 경기도민의 삶을 위해 준비된 일꾼, 청렴한 일꾼 김동연에게 투표해 달라"며 "투표하면 당선된다. 투표하면 경기도가 바뀐다. 투표하면 도민 여러분께 더 나은 기회가 열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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