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E.S. 완전체 인증샷이 공개됐다.
유진은 1일 인스타그램에 어제 5월 31일 바다의날. 쓰레기 줍기. ses 바다 유진 슈 언제나처럼 우리 셋이 함께~ 그리고 또 언제나처럼 팬들과 함께~”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여름이 지나고 사람들의 발걸음이 한적해질 때 즈음 아이들과 함께 다시 한번 가야겠다~! 쓰레기 줍기 놀이하러”라고 덧붙였다.
바다도 SNS에 함께한 사진을 공개하며 오늘 우리가 함께 다녀온 바다. 또 우리들의 여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많은 분들이 다시 찾을 이 바다에 미리 와서 청소하고 가는 이 기분이 마치 다시 아이가 되어 소풍을 온 듯한 행복한 기분”이라는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해변을 걷고 잔소리하며 바닷바람 등지고 서로 다시 부등켜 안으면 모든 걸 다시 시작해야만 하는 순간들도 겸허히 받아들여진다. 오늘 오래된 친구들의 손을 잡아보며. 고맙고 행복하다. 오늘 바다의날 바다 쓰레기 줍기 봉사에 함께 해준 멤버들 우리 팬들 정말 너무 고맙다. 살다 보니 인생이란 게 정말 바다 같다. 풍랑과 평온이 공존한다. 그저 함께 라는것 만으로 위안이 되는 바다 같은 사람들. 여러분 곁에도 늘 흐르고 공존하시길 기도하겠다”고 적었다.
공개된 사진은 유진이 바다 슈와 함께 해변에서 쓰레기봉투를 든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세 사람은 다정하게 몸을 맞댄 채 손하트 포즈를 취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슈를 가운데 두고 바다와 유진이 손으로 커다란 하트를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슈는 1997년 걸그룹 S.E.S로 데뷔했다.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 도박장에서 수차례에 걸쳐 도박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 받았다. 최근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고, 이후 도박 근절을 위한 상담 코치에 도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S.E.S. 멤버 바다와 유진은 슈의 복귀를 응원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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