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를 낸 배우 김새론(22)이 채혈 검사 결과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는 경찰 측으로부터 전달받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김새론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김새론과 관련해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김새론의 채혈 검사 결과에 대해서는 현재 경찰 측으로부터 전달받지 못한 상태”라며 검사 결과에 따른 조사 일정이 정해지면 성실히 받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지난달 31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김새론의 채혈 검사 결과를 통보받고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새론의 채혈 검사 결과는 ‘면허 취소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새론은 지난달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를 3번 이상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시민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려 하자 김새론은 이를 거부하고 채혈을 요청했다.
김새론은 사고 다음 날인 19일 SNS에 음주 상태로 큰 잘못을 저질렀다”면서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 상인, 시민, 복구해준 분들 등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다. 더 신중하고 책임감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에 김새론은 첫 촬영을 앞두고 있던 SBS 드라마 ‘트롤리에서 하차했으며, 김새론의 촬영분을 마친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은 하차는 없지만, 편집 여부와 공개일 등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