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선] 대선 직후 치러지는 지방선거…'전국 투표율 관심'

【 앵커멘트 】
대선 직후 치러지는 지방선거 본투표가 시작된 지 5시간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연결해보겠습니다.


【 질문 1 】
정태진 기자, 지금 전국 본투표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전해 드립니다.

이곳에는 앞으로 4년을 책임질 4천여 명의 일꾼들을 선출하는 유권자들의 귀중한 한 표 한 표가 실시간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제8회 지방선거 투표가 시작된 지 5시간 정도 지났는데, 오전 11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12%로 집계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4년 전 같은 시간 15.7%보다는 낮아 저조한 상황입니다.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율은 20.62%로 사전 투표제가 도입된 이후 역대 최고였죠.

하지만, 지금과 같은 본투표율 추세가 이어진다면 최종 투표율이 지난 지방선거 60.2%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 질문 2 】
유의해야 하는 사항들 짚어주시죠.

【 기자 】
점심 식사 이후 투표하러 많이 나가실 텐데요.

우선 일반 유권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거주지 지정 투표소'에서만 투표하실 수 있습니다.

이 지정 투표소는 포털사이트 '내 투표소 찾기'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와 달리 '지정 투표소'로 가셔야 한다는 점,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반드시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셔야 하고요.

코로나 확진자의 경우,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해 오후 7시 30분 전까지 꼭 도착하셔야 투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신분증 외에도 확진자 투표 안내 문자, PCR이나 신속항원검사 양성 통지 문자 등을 제시해야 한다는 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계속되는 선택2022 지방선거 특집 방송은 MBN과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관위에서 MBN뉴스 정태진입니다. [jtj@mbn.co.kr]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그래픽 : 정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