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기준 전국 투표율 6.0%…4년 전보다 1.7%↓

강원 7.7%로 투표율 가장 높아
서울 5.6%, 제주 7.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9시 기준 전국 투표율이 6.0%로 집계됐습니다. 4년 전 동시간대 투표율 7.7%에 비해 1.7%p 낮은 수치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총 유권자 수 4430만3449명 가운데 265만3507명이 투표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지역은 강원이며 7.7%로 집계됐습니다. 가장 낮은 투표율은 전남 광주로 3.4%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지역을 살펴보면 서울·인천은 5.6%, 경기는 6.0%로 집계됐습니다. 그 외에도 충청 6.9%, 경북 6.7%, 경남 6.6%, 전북 5.2%, 전남 6.4%, 제주 7.1% 등의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 별 투표율은 250개 시·군·구 선관위에서 취합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하며, 사전투표와 거소투표는 오후 1시 집계부터 반영될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율은 20.62%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역대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중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