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6·1 지선] 민주, 충청·서울서 마지막 유세…용산서 마무리
입력 2022-05-31 19:20  | 수정 2022-05-31 19:45
【 앵커멘트 】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이 집중 유세를 벌이고 있는 서울 용산역 광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현재 기자, 현장에 인파가 많이 몰린 것 같아요?


【 기자 】
이곳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집중 유세에 앞서 사전 유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지지자들이 많이 모이진 않았지만 선거 운동 노래 소리에 맞춰 율동팀이 리허설을 하는 등 분위기를 점점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약 30분 뒤인 오후 8시부터 이번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는 집중 유세가 시작되는데요.

윤호중·박지현 두 상임선대위원장과 박홍근 선대위원장 등 민주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지지층 결집을 이끌어 낼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오늘 충청권과 서울 등 수도권에 총력을 쏟아부었습니다.

윤호중·박지현 두 비대위원장은 오전에 국회에서 중앙선거대책회의를 마치고 바로 세종으로 내려갔다가 오후에 대전에서 지지호소 기자회견도 열었습니다.


▶ 인터뷰 :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 "중앙권력을 거머쥔 윤석열 정권이 지방정부까지 독식하게 된다면 국정균형을 위한 브레이크가 고장 날 것입니다."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는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권행보에만 신경 쓰느라 시정을 내팽개치고 있다"고 주장했고,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지방 정부까지 장악하면 민생 정책은 후퇴한다"며 막바지 표심 몰이에 나섰습니다.

종일 계양구 유세에 집중한 이 위원장은 오후 10시에 계양구청 앞에서 마무리 인사를 하며 선거운동을 종료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유세가 벌어지고 있는 용산역 광장에서 MBN뉴스 이현재입니다. [guswo1321@mbn.co.kr]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김진성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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