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음주운전' 제국의아이들 문준영, 벌금 800만 원 약식기소
입력 2022-05-31 10:11  | 수정 2022-05-31 10:32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문준영 / 사진=연합뉴스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아이돌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문준영 씨가 약식기소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검사직무대리부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받는 문 씨를 지난 9일 벌금 800만 원에 약식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씨는 지난 3월 7일 새벽 서울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일방통행 도로에서 역주행하다 반대편에서 오던 차량 운전자와 시비가 붙었는데, 술 냄새를 맡고 음주운전을 의심한 운전자가 문씨를 경찰에 신고했고 음주 측정 결과 문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약식기소는 검찰이 정식 재판 대신 서면 심리만으로 벌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로, 당사자나 법원이 정식 재판 회부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형이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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