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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통뼈 삼겹살에 빠졌다 “살면서 충격받은 삼겹살 중 BEST 3”
입력 2022-05-31 09:12 
박나래 사진=tvN <줄 서는 식당> 방송 캡처
개그우먼 박나래가 통뼈 삼겹살의 찐 맛에 웃음 가득한 찬사를 선물했다.

박나래는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tvN ‘줄 서는 식당에서 입짧은햇님, 신주리 셰프, 박은영 셰프와 함께 성수동과 서촌의 맛집을 찾아 직접 줄 서기에 도전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신주리 셰프와 마주한 박나래는 공식 질문인 한 끼에 밥을 몇 공기나 먹을 수 있는지 물으며 첫 대면식을 유쾌한 분위기로 이끌었다. 이어 우리가 갈 집이 어떤 집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집은 의자도 없다. 요즘 같은 날씨에 파라솔도, 어닝도 없고 완전 생 길바닥이다”라고 쉽지 않은 여정을 예고했다.

성수동의 핫 플레이스인 솥밥집을 찾아간 박나래는 뜨거운 햇볕에 왜 이렇게 덥냐. 나만 땀을 흘리는 것 같다. 아무래도 장어즙을 먹어야겠다”며 혀를 내둘렀다. 50분 만에 식탁에 착석한 박나래는 오랜 기다림에 대한 보상으로 꽃갈비스테이크 솥밥 등 총 7개의 메뉴를 주문하는 플렉스를 선보였다.


푸짐하게 토핑이 올라간 솥밥의 비주얼이 박나래를 사로잡은 가운데 그가 최고로 꼽은 메뉴는 전복버섯솥밥이었다. 주문할 때부터 ‘어머님들 계모임 전문 메뉴에 애착을 보인 박나래는 내장이 너무 맛있다. 내장만 따로 파셨으면 좋겠다”며 물개 박수를 쳤다. 결국 박나래는 멤버들 중 가장 높은 ‘1시간 10분 웨이팅 가능을 선포하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두 번째로 찾은 맛집은 서촌에서 오랜 기간 영업해 온 통뼈 삼겹살집이었다. 무려 1시간 10분 이상을 기다리는 동안 지칠 대로 지친 박나래였지만 뼈에 붙은 채로 불판 위에서 구워지는 통삼겹의 위용에 찐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고기를 씹는 순간 입 안에서 워터밤 축제가 팍 펼쳐진다”고 맛깔스러운 평가를 남겼다.

박나래는 고기가 이렇게 괜찮을 거면 명절에 ‘효 세트 1, 2, 3이라고 이름 붙여 팔아야 한다”면서, 이 집은 정말 순식간이다. 이름을 뼈 아이스크림으로 바꿔야 한다”고 육질의 부드러움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또한 웨이팅 가능 시간으로 무려 2시간 40분을 내세우며 제가 삼겹살을 먹고 충격을 받은 집이 몇 집 있다. 여긴 베스트 3 안에 들어간다”고 극찬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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