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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단심' 이준, 강한나에 "중전이 되어달라" 고백
입력 2022-05-30 22:12  | 수정 2022-05-30 22:14

'붉은 단심' 이준이 유정에 중전이 되어달라 부탁했다.
3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에서는 이태(이준 분)이 유정(강한나 분)에게 중전이 되어달라고 말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태는 과거 유정에게 받았던 부채를 언급하며 이태는 "답을 하려고 가져왔다"며 "그날 이 부채를 주며 숙의가 했던 그 말, 지금 답을 해도 되겠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낭자를 연모한다. 낭자보다 더 일찍, 낭자의 마음보다 더 깊이 연모했다. 함께인 길이 어렵다하나, 낭자를 잃는 것보단 쉬울 것이다. 나의 지어미가 되어달라. 과인의 중전이 되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유정이 "잃을 것이 많은 길이다"고 하자, 이태는 "그대를 얻는 길이다"며 유정을 안았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은 살아남기 위해 사랑하는 여자를 내쳐야 하는 왕 이태와 살아남기 위해 중전이 되어야 하는 유정, 정적이 된 그들이 서로의 목에 칼을 겨누며 펼쳐지는 핏빛 정치 로맨스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KBS2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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