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 텍사스주에서 총격 참사가 일어난 지 닷새 만에 또 총격으로 1명이 숨졌습니다.
"무엇이든 하라"는 군중의 외침에 바이든 대통령도 대답했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축제로 붐벼야 할 장소가 노란 폴리스 라인으로 차단됐고 경찰들이 모여 있습니다.
미국 오클라호마주 동부 태프트에서 일요일인 지난 29일(현지시간) 새벽 총격이 일어나 39살 여성 1명이 숨지고 청소년 2명을 포함해 7명이 다쳤습니다.
미국의 현충일 격인 '메모리얼 데이' 연휴 축제 기간에 일어난 일인데,26살 남성인 스카일러 버크너가 오후 4시쯤 경찰에 자수해 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
인근 매점 관계자는 "총성 소리를 처음엔 불꽃놀이로 알았다. 갑자기 사람들이 뛰고 숨기 시작했다"고 상황을 전했습니다.
지난 24일 텍사스주 소도시 유밸디의 한 초등학교에서 21명이 총격으로 숨진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벌어진 참사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참사 현장인 유밸디 초등학교를 찾아 희생자를 추모했습니다.
조화를 남긴 바이든 대통령은 희생된 어린이들의 사진을 바라보다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근처 성당의 추모 미사를 마치고 나온 바이든 대통령은 군중이 "뭐라도 하라!"고 함께 소리치자 잠시 멈춰 서서 대답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무엇이라도 하세요!) 할 겁니다."
텍사스 총격 사건 당시 경찰의 미온적인 대응에 전국적인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총기 규제에 대한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no1medic@mbn.co.kr]
영상편집 : 김민지
#오클라호마 #총격 #텍사스
미국 텍사스주에서 총격 참사가 일어난 지 닷새 만에 또 총격으로 1명이 숨졌습니다.
"무엇이든 하라"는 군중의 외침에 바이든 대통령도 대답했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축제로 붐벼야 할 장소가 노란 폴리스 라인으로 차단됐고 경찰들이 모여 있습니다.
미국 오클라호마주 동부 태프트에서 일요일인 지난 29일(현지시간) 새벽 총격이 일어나 39살 여성 1명이 숨지고 청소년 2명을 포함해 7명이 다쳤습니다.
미국의 현충일 격인 '메모리얼 데이' 연휴 축제 기간에 일어난 일인데,26살 남성인 스카일러 버크너가 오후 4시쯤 경찰에 자수해 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
인근 매점 관계자는 "총성 소리를 처음엔 불꽃놀이로 알았다. 갑자기 사람들이 뛰고 숨기 시작했다"고 상황을 전했습니다.
지난 24일 텍사스주 소도시 유밸디의 한 초등학교에서 21명이 총격으로 숨진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벌어진 참사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참사 현장인 유밸디 초등학교를 찾아 희생자를 추모했습니다.
조화를 남긴 바이든 대통령은 희생된 어린이들의 사진을 바라보다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근처 성당의 추모 미사를 마치고 나온 바이든 대통령은 군중이 "뭐라도 하라!"고 함께 소리치자 잠시 멈춰 서서 대답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무엇이라도 하세요!) 할 겁니다."
텍사스 총격 사건 당시 경찰의 미온적인 대응에 전국적인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총기 규제에 대한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no1medic@mbn.co.kr]
영상편집 : 김민지
#오클라호마 #총격 #텍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