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러타이어 "전기차 관련 기본 교육, 정비 기술 제공"
딜러타이어는 지난 20일 전기차 통합플랫폼 솔루션 기업 이브이링크와 전기차 애프터마켓 운영과 관련된 포괄적 업무 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브이링크는는 전기차 배터리 성능진단과 진단데이터 기반 부품 유통, 리퍼비시 부품판매 등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이번 협약을 통해 딜러타이어는 자사의 온라인 타이어 B2B 유통플랫폼 ‘블랙서클 서비스 사용자들에게 전기차 관련 기본 교육과 전기차 배터리 진단, 정비기술을 제공하게 됩니다. 이브이링크는 최근 전기차에서 배출되는 사용 후 배터리에 대한 성능평가 진단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진단 시스템은 중고차 가격산정에 꼭 필요한 기술로 배터리를 포함한 다양한 전기차 부품에 대한 성능 진단이 가능한 솔루션입니다. 조영주 이브이링크 "4년에 걸쳐 개발한 배터리 성능 평가시스템은 5분 이내에 사용 후 배터리 성능을 평가하고 재사용 업체에 배터리 셀 상태, 온도 등과 같은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고 신뢰성 높은 서비스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자체 전기차 고전압부품 진단 플랫폼구축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미래 자동차의 고장 진단 솔루션을 지원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이브이링크는 이 신속 진단시스템을 사단법인 한국전기차리빌딩협회, 한국전기차협동조합과 함께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종필 딜러타이어 대표는 전기차 시대가 우리의 생각 보다 훨씬 빠르게 다가오고 있지만, 카센터 등 정비 업체의 준비는 거의 전무한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에 대한 기본 교육부터 기술교육, 부품유통 솔루션까지 정비업체가 전기차 시대에 필요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서비스가 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딜러타이어가 운영하는 온라인 타이어 유통플랫폼 ‘블랙서클은 전통적인 오프라인 유통구조인 타이어 시장을 데이터를 기반으로 타이어의 상품, 가격, 재고, 위치 정보 등을 디지털화해 온라인 타이어 도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9년 12월 온라인 타이어 유통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2년 만에 6만 개 이상의 타이어 재고를 확보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타이어 유통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