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vs 관료 vs 무소속 '3파전' 양상
'전통적 보수텃밭'…현직 무소속 출마 변수
경기 연천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무소속 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집니다.'전통적 보수텃밭'…현직 무소속 출마 변수
전통적인 '보수텃밭'이지만, 현직 군수의 무소속 출마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연천군의회 재선의원과 경기도의원을 역임한 유상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57년을 연천에서 살아왔다"며 "풍부한 의정 활동 경험을 살려 경제 활성화를 반드시 만들겠다"는 각오입니다.
유 후보의 주요 공약은 국가산업단지 유치와 보건의료원 도립병원 승격, 서울~연천 고속도로 건설 등입니다.
연천군청 전략사업실장과 기획감사실장 등 40녀 여년의 공직생활을 한 김덕현 국민의힘 후보는 '힘있는 경제군수'라는 슬로건으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김덕현 국민의힘 연천군수 후보
김 후보는 2026년 1조 원 예산 확보와 대형병원을 연계한 전문 의료체계 구축, GTX-C 노선 연장과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공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국민의힘 공천에서 컷오프된 현직 군수 김광철 무소속 후보는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워 재선을 노리고 있습니다.
김광철 무소속 연천군수 후보
김 후보는 GTX-C 노선 연장과 주민 동의 없는 산업폐기물 매립장 저지, 서울~연천·구리(포천)~연천 고속도로 신설 등을 공약했습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