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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규, 故임준혁 추모 "사랑한다 내 동기, 언제나 함께하자"
입력 2022-05-30 16:32 
전환규(왼쪽)가 고 임준혁을 추모했다. 사진| 전환규SNS
개그맨 전환규가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난 고(故) 임준혁을 추모했다.
전환규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준혁이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전환규는 "찾아주시고 함께해 주신 모든 선후배님들 지인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모든 분들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추모했다. "준혁아 언제나 함께하자. 사랑한다 내 동기"라고도 덧붙여 뭉클하게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전환규가 발인식에서 찍은 고 임준혁 영정 사진이 담겨있다. 개그맨 동기이자 동료인 임준혁의 마지막을 배웅하며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기도했다.
전환규는 최근 임준혁과 더불어 '미스터 트롯' 출신 가수 겸 배우 일민, 개그맨 오정태, 김완기와 그룹 뺏지 브로스(Bedge Bros)를 결성, '사랑의 뺏지'라는 곡을 발표하기도 했다.

고 임준혁은 지난 27일 자택에서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향년 42세. 30일 오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이 엄수됐다. 장지인 장안추모공원에 영면했다.
고인은 지난 2003년 MBC 공채 14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SBS ‘웃찾사 시즌1·2에 출연했고 강성범과 함께 한 코너 ‘LTE 뉴스에서 앵커 역할을 맡으며 인기를 얻었다. MBC ‘웃으면 복이와요 KBS ‘개그콘서트 등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에도 얼굴을 비쳤다.
한편 임준혁은 최근 데뷔 20년 만에 솔로 가수 데뷔를 준비하던 중이었다. 그가 세상을 떠나기 직전 작업한 첫 디지털 싱글 ‘일방통행은 오는 6월 1일 발매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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