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젠 TV도 편의점에서…이마트24, '아임e 스마트TV' 출시
입력 2022-05-30 14:34 
이마트24, 아임e 스마트TV(43형, 107cm) 제품 이미지 [사진 제공 = 이마트24]

편의점 브랜드를 단 스마트TV가 나왔다.
이마트24는 자체 브랜드 스마트TV '아임e 스마트TV(43형·107cm)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마트24는 "1인 가구에서 선호하는 크기의 제품으로 가족 구성원이 각자 독립된 공간에서 나만의 콘텐츠를 감상하거나 게임을 즐기는 용도로도 적합하다"며 "가족 개개인 각자가 디스플레이를 필요로 하는 틈새 시장이 생기면서 거실용 대형 TV보다는 작지만 활용도를 앞세운 '세컨드 TV'가 각광받고 있다"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아임e 스마트TV는 6.7kg 무게로 풀HD 화질과 178도 광시야각 디스플레이를 자랑한다. HDMI와 USB 단자를 각각 2개씩 갖춰 PC뿐만 아니라 게임 콘솔이나 플레이어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연결할 수 있다. 넷플릭스와 유튜브, 프라임비디오 등을 사전 탑재하고 있으며 유튜브, OTT, VOD 등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리모콘에 바로실행 버튼도 추가했다. 또한 리모콘을 이용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제조는 티지앤컴퍼니에서 맡았으며 사후 서비스는 전국에 100여 개 있는 TGS 전문 서비스 센터를 통해 받을 수 있다. 무상 서비스 기간은 1년이다.

아임e 스마트TV는 오는 1일부터 이마트24 전국 매장에서 주문하거나 모바일 앱 예약구매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새로 문을 연 가맹점에서는 매장별 5대 선착순 한정으로 정상가 대비 37% 할인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박유신 이마트24 비식품팀장은 "최근 OTT 서비스 등의 발달로 개인용 세컨드 TV를 선호하는 트렌드가 뚜렷해지고 있어 아임e 스마트TV를 출시하게 됐다"며 "고객의 접근성이 뛰어난 이마트24에서 고객의 기분 좋은 경험이 지속될 수 있도록 기존과는 차별화된 상품을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민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