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분을 반영해 오는 6월부터 은행권에서도 연 3% 금리를 주는 정기예금이 나온다.
케이뱅크는 6월부터 정기예금 금리를 가입기간에 따라 최대 연 0.7%포인트 인상한다고 30일 예고했다.
이에 따라 '코드K정기예금'의 가입기간 1년 이상 2년 미만은 연 2.40%에서 3.0%로, 2년 이상 3년 미만은 연 2.55%에서 3.20%로 금리가 각각 오른다. 가입기간 3년은 연 2.80%에서 3.50%로 0.7%포인트 금리가 인상된다. 연 3% 금리는 가입기간만 유지하면 별도 조건 없이 받을 수 있다.
정기예금에 연 3% 금리를 지급한다고 예고한 곳은 은행권에서 케이뱅크가 처음이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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