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투 끝에 LA에인절스를 잡은 찰리 몬토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이 경기 소감을 전했다.
몬토요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인절스와 원정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11-10으로 이긴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 선수들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며 이날의 접전을 돌아봤다.
그는 "투수 교체를 위해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내야수들은 '오늘은 힘든 싸움이네' '더 힘든 싸움이네' 이러면서 농담을 했다. 계속해서 긴장을 푸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우리 선수들은 전투를 즐겼다. 팀 전체의 노력으로 이뤄낸 승리였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날 토론토는 정상 전력이 아니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손목)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대니 잰슨(고관절)이 부상으로 선발 제외됐다. 불펜에는 기용 가능한 필승조가 로스 스트리플링, 애덤 심버, 이미 가르시아 정도였다.
몬토요는 "상대가 얼마나 좋은 팀인지를 생각하면 이번 스윕의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며 좋은 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한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8회 동점 홈런의 주인공인 보 비셋은 "하루종일 밀고 당기는 접전이었다"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그는 "원정에서 4연전을 스윕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좋은 팀을 상대로는 더욱 그렇다. 이 기세를 이었으면 좋겠다"며 이날 승리의 의미에 대해 말했다.
[애너하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몬토요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인절스와 원정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11-10으로 이긴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 선수들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며 이날의 접전을 돌아봤다.
그는 "투수 교체를 위해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내야수들은 '오늘은 힘든 싸움이네' '더 힘든 싸움이네' 이러면서 농담을 했다. 계속해서 긴장을 푸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우리 선수들은 전투를 즐겼다. 팀 전체의 노력으로 이뤄낸 승리였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날 토론토는 정상 전력이 아니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손목)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대니 잰슨(고관절)이 부상으로 선발 제외됐다. 불펜에는 기용 가능한 필승조가 로스 스트리플링, 애덤 심버, 이미 가르시아 정도였다.
몬토요는 "상대가 얼마나 좋은 팀인지를 생각하면 이번 스윕의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며 좋은 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한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8회 동점 홈런의 주인공인 보 비셋은 "하루종일 밀고 당기는 접전이었다"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그는 "원정에서 4연전을 스윕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좋은 팀을 상대로는 더욱 그렇다. 이 기세를 이었으면 좋겠다"며 이날 승리의 의미에 대해 말했다.
[애너하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